[거제액티비티] 요트체험 카나리아147

안녕하세요 통영과 거제도를 여러 번이나 여행했지만 그곳에서도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곳저곳 액티비티를 어떤 걸 할까 고민을 계속하다가 그 중에 후기를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좋은 후기를 남겨주셔서 기대에 가득한 카나리아 147 요트 체험을 다녀왔고 다녀온 후,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던 저녁이 되었고 가장 행복한 여행지가 통영이 되어서 그 정도로 좋았던 곳은 어떤 곳인지 이렇게 소개해볼게요

통영 액티비티, 거제요트 체험으로 이미 유명하던 카나리아 147은 내비게이션에 찍고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엄청 넓은 공간에 딱 자리 잡은 이 건물이 메인입니다
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분이 있으시고,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보여드렸던 것으로 기억)
시간이 되면 요트를 타러 건물 바로 앞에 있는 요트로 이동합니다
(카나리아 147은 풀빌라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풀빌라도 한번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요트를 타러 갈 때도 위험할까 봐 걱정했는데 요트 타러 위험하지 않게 단단히 고정된 길 덕분에 마음 편안히 이동했습니다. 물 무서워하는 1인입니다

카나리아 147 요트는 내부 디자인을 워낙 잘해놓으셔서 들어가자마자 구경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요트 앞쪽에는 이렇게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여기서 보는 바다가 일품입니다
평소 통영을 정말 좋아했지만, 거제는 차량이 없이는 여행하기 힘들었기에 혼자 바람의 언덕 구경하고 온 게 다였는데 이렇게 거제 액티비티를 즐기고 나니
거제 갈 때 카나리아 147 또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여행이었음을, 요트 체험을 아주 강력 추천합니다

요트 내부에는 마실 수 있는 물과 커피 주스도 준비되어있고 갑자기 추워질 수 있는걸 대비해서 담요까지 넉넉하게 있어서 덕분에 따뜻하게 위에 올라가서 바람을 즐길 수 있었는데, 담요도 눅눅하지 않고 꿉꿉함 없이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요트를 탈 때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게 주시는데 그 슬리퍼 또한 기분이 좋게 웃고 있습니다. 요트 앞쪽의 빈백에 앉아서 담요를 두르고 앉아있으면 바람은 차지만, 공기는 좋고 햇살은 맑고 그냥 분위기가 다해줍니다. 요트에서 노래도 틀어주시는데 발라드, 댄스곡, 트로트 장르별로 다 틀어주셔서 지루하지도 않고 흥겹습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저는 요트 탈 때 화장실 걱정을 했는데 걱정이 무색하리만큼 내부에는 화장실도 있어서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고, 단체테이블과 더블 침대가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서 혹시라도 멀미하시는 분은 침대에서 쉬실 수 있으니 너무나도 배려 가득한 공간이며
단체로 와서 놀기도 좋은 곳 입니다

거제 선셋 투어코스는 한 시간 반 가령 진행됩니다. 요트를 타고 선셋 투어를 하다 보면 보이는 일몰입니다 바다 위에 둥둥 떠서 지는 해를 보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하리만큼 이게 장관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해가 더 지고 이날 해가 동그라니 예뻐서 더 신기했고 분위기에 맞춰서 그때그때 바꿔가며 노래를 틀어주시는 선장님이 계셔서 즐거웠다가 흥겨웠다가 분위기에 생각에 잠겼다가 여러 가지 감정들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쉼을 떠나서 뭔가 잃고 살던 무언가를 돌아보는 기분입니다

 

거제 선셋 투어 중에는 이렇게 와인을 주시는데, 샴페인 같은 스파클링입니다. 이거 도수 있는 거라서 차 가지고 오신 분들은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두잔 다 호로록 마셨습니다 요트 위에서 일몰을 보며 노래를 들으며 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알코올은 사랑입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해가 지고 나서 다시 선박장으로 돌아오기 전에 투어의 하이라이트 불꽃놀이를 해주십니다. 이때 진짜 소리를 지르고 싶을 만큼 답답함이 뻥 뚫리고 행복하고 황홀하더라는 표현이 딱 맞은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여행 다녔던 중에 탑에 들 만큼 행복했던 거제 액티비티 체험 카나리아 147이었습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혼자여도 너무 좋은 여행이 될 카나리아 147 거제요트투어 정말 추천합니다. 오전에 하는 투어도 있던데 저는 선셋 투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