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촌 떡볶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랑 제 짝꿍은 차 동호회에서 만났습니다 그 정도로 둘 다 차를 좋아하고, 드라이브를 좋아하는데
그러던 와중 강촌에 심야까지 떡볶이집이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10시 이후에 식당들이 닫던 시절이라 어찌나 좋았는지
그 마음 부풀어서 짝꿍이 1시간30분가량 운전해서 처음 강촌 떡볶이를 데려가 준 게 생각나네요
코로나로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 요즘도, 배달 음식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맛이 좋아서
야간에 드라이브하는 걸 좋아하는 저와 짝꿍은 새벽에 정말 먹고 싶을 때 강촌까지 달려서 떡볶이를 먹고는 합니다
평일이나 저녁이나 자정을 넘긴 시간에는 이 도로에 아무도 없어서 드라이브는 늘 행복합니다
드라이브를 좋아하고, 차를 좋아하는 짝꿍이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스트레스 풀 겸,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을 때 가끔 강촌까지 가서 먹고는 하는데, 진짜 행복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떡볶이만을 바라보며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곳! 2시간 정도 넉넉히 잡고 가야 하는 곳
이곳이 강촌 떡볶이입니다. 노상 점포 중에서는 유일하게 새벽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자동차동호회, 바이크동호회 분들도
많이 이용하시는 곳입니다 가격이 지금은 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물가가 올라서...
멀리 달리고 달렸지만 늘 만족하는 새벽까지라는 떡볶이집 강촌 떡볶이 메뉴입니다
추운 겨울에 먹기 좋은 우동과 라면이 있어서 추운 날 가면 잔치국수랑 떡볶이 순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다 먹고 와 줘야 합니다 음식이 맛이 없으면 모르겠지만, 음식도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손 안 가는 게 없습니다
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쨍하니 붉은색을 보여주는 강촌 떡볶이집의 떡볶이입니다
쫄깃쫄깃함의 끝이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쫄깃하고 매콤하고 달콤했던 떡볶이는 여태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꾸덕꾸덕함과 매끈함의 조화로움이 합쳐진 매콤달콤한 떡볶이입니다
떡볶이와 순대 핫도그 잔치국수까지 전부 다 시켜줍니다. 1인분 시킨 게 아니라서 1인분의 양은 모르겠습니다
보통 동호회 사람들이랑 다 같이 가기 때문에 이날 갔을 때도 10명 가까이 되는 인원과 가서
5만원 넘게 먹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강촌 떡볶이 바로 옆에는 강촌 스낵 떡볶이가 있지만, 저는 여기만 갔습니다
이곳의 화룡점정입니다 순대는 꼭 시켜야 합니다 메뉴를 조금 줄이자면 순대와 떡볶이는 꼭 시켜보시길 바랍니다
순대는 그냥 기성품을 파는 거니까 따로 맛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내장을 어찌나 많이 주시는지
많은 내장과 함께 순대가 쫄깃쫄깃하니 맛이 좋습니다 냄새도 전혀 나지 않습니다
잔치국수도 주문해줍니다. 잔치국수는 겨울에 먹기 정말 딱 맞습니다 멀리 갔으니 잔치국수는 당연히 먹고 와야 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잔치국수는 사랑입니다
국물 넘치려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여러분 그냥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뭐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겹고
양도 많아서 야식으로 치기에는 엄청 배불리 먹을 수 있고 멀리 간 보람이 있을 정도의 맛입니다
강촌펜션 여행을 갈 일이 있다면 이곳에서 꼭 포장해서라도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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