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전 골목 하면 떠오르는 회기 파전 골목을 소개하겠습니다 파전 골목은 경희대 부근에 있고 지하철 1호선 회기역에서 바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시 가본 회기 파전 골목은 생각보다 파전집은 많지 않았는데 그중 유명한 노천 파전과 이모네 왕파전 중에 이모네 왕파전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떡볶이와 곱창전골이 나오는 세트 메뉴를 사랑해서 이모네 왕파전을 재방문했습니다 노천 파전보다는 손님이 훨씬 많았고 그래서 조금 더 시끄러운 분위기여서 대화가 잘되지 않았지만 맛을 위해서 분위기를 포기했습니다. 분위기나 내부 디자인 같은 건 노천 파전이 전집에 조금 더 어울려서 다음에 갈 때는 노천 파전을 짝꿍에게 소개해주려 합니다 청량리시장도 소개해줬었는데 회기 파전 골목을 소개해줄 기회가 생겨서 이런 기회를 준 짝꿍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회기 파전 골목 맛집 이모네 왕파전은 2층으로 되어있어서 단체모임 하기도 좋고 소규모로 오기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단체가 오면 내부는 정말 많이 시끄러울 테니 똑 꼭 내부 인원 확인하시고 가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도 밖에 자리는 거의 다 차 있는 상황이어서 시끄러웠지만 저렴하고 맛도 좋은 이모네 왕파전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위에 적어놓은 것처럼 대화하기는 정말 힘들 정도로 시끄럽습니다. 그건 알고 가셔야 합니다
이날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였는데 이때도 정말 손님이 많습니다. 저희는 정말 파전이 먹고 싶어서 드라이브 겸 이모네 왕파전을 다녀와서 한 시간도 먹지 않고 나온 것 같습니다. 주방 마감은 1시니까 꼭 1시 전에 착석하셔서 주문하셔야 하며 전화로 가능한지 확인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테이블은 많았지만 한 테이블 지정해주시면서 그 자리에만 앉을 수 있다고 하셨고, 그 자리가 너무 시끄러웠던 저희는 고민해보려 밖으로 나왔는데 단체(6명) 정도 내부로 들어가길래 그럼 저 사람들은 어디 앉지 싶어서 다시 들어갔는데 그분들은 저한테 앉으라던 자리로 앉게 하시고는 처음에 제가 앉아도 되냐고 여쭤본 자리에 앉게 해주셔서 기분이 애매했습니다
세트 메뉴에 함께 나오는 떡볶이입니다 새빨간 떡볶이가 보기 좋은 게 먹기도 좋다고 계속 생각나고 손이 계속 가는 맛입니다. 꾸덕꾸덕한 양념이 오히려 저녁 시간대에 온 걸 잘했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해줍니다 함께 깍두기와 건빵이 나오지만 떡볶이 먹느라 바빴습니다
주문한 파전이 나왔습니다 파전 크기는 정말 크고 그냥 봐도 바삭바삭 해 보이고 내용물도 엄청 알차게 들어있어서 모습 보고 다시 한번 반했습니다. 역시 파전 골목까지 와서 먹기를 잘했습니다. 끝은 바삭바삭하게 되어있고 파전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씹어먹을 때 오징어가 계속 씹혀서 맛있습니다
세트 메뉴에 포함된 곱창전골입니다. 곱창전골에는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는데 돼지 곱창과 당몬 부추 버섯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지만 같이 간 짝꿍은 냄새가 심하다고 했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냄새가 날 듯한 맛입니다. 그렇지만 가성비가 너무 좋으니 이 정도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그저 맛있을 뿐입니다
들깻가루를 좋아하지 않지만 국물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곱창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야들야들한 게 식감이 좋습니다. 저희는 정말 배가 부른 상태로 파전이 먹고 싶어서 드라이브 겸 파전 골목을 갔던 거라 곱창전골은 맛만 보고 도저히 배불러서 못 먹을듯하여 미리 불을 꺼놓고 식혔다가 집에 올 때 포장 요청해서 포장해왔습니다. 밀봉해서 포장도 잘 해주십니다
나오는 길에 파전 골목에 대한 유래가 벽면에 붙어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파전 골목이 조금 더 전 집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청량리시장처럼 이곳도 유명해지길 바랍니다. 치킨집도 있고 다른 음식도 많던데 파전 골목에서는 파전이 최고입니다 여러분 많이 먹고 살 많이 찌는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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